Varanasi India, Hindu Pilgrim

An Alley-Hindu Pilgrim, Varanasi Uttar Pradesh India. ⓒ Gini Kim, croquis.net

Varanasi India, Street Scene

An Alley-Street Scene, Varanasi Uttar Pradesh India. ⓒ Gini Kim, croquis.net

Ganga, Boat

Ganga, Boats on Ganges holy river in Varanasi, India. ⓒ Gini Kim, croquis.net

Ganga, Boat

Ganga-Rowing Boat on the River Ganges, Varanasi India. ⓒ Gini Kim, croquis.net

Varanasi India, Street Scene

An Alley-Street Scene, Varanasi Uttar Pradesh India. ⓒ Gini Kim, croquis.net

2010년 새해에 올리는 글

30대 중반으로 달리는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은 아마도 남다를 것이다. 나이를 한두 살 먹다 보면 달라지는 신체변화를 느낄 때가 많다. 올평소에는 거울을 보지 않은 편이지만 가끔 거울 앞에 설 때면 내 모습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 늘 마음속으로는 파릇파릇한 소년이고 싶은 이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새해부터 나이 타령이라니!? 각설하고 오랜만에 글을 남기며 새해에 하고 싶은 것들을 나열하거나 생각 또는 푸념을 늘어놓는다.


Once Upon a time in Hunza Valley, By Shafiullah Khan

평생 살고 싶은 곳, 훈자마을

일본의 만화가 미야자키의 하야호 작품”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이 된 파키스탄의 훈자마을이 미래에 살고 싶은 곳으로 뽑고 싶다. 산과 나무가 있고 봄이면 살구꽃 천지가 되는 아름다운 동내, 땅을 밝고 사는 오지의 사람들의 맑은 심성은 그 무엇과 비교 할 수 있겠는가! 정이 오가는 이웃 간에는 오늘도 짧은 시간도 사랑하게 만들지 않을까 한다. 아직 그 곳을 가보지는 못 했지만 이미 다녀온 여행자들이 알려주는 소식통에 귓가에 들려오는 아늑한 꽃바람 소리가 들락날락거린다. 만약 내가 훈자마을에 살고 있다면 사진을 찍기 보다는 농사짓는 시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서울/도시사람들이 생각하는 시골에 대한 낭만이 허무맹랑한 사치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은 땅을 밝고 살 때만이 가장 정직하고 아름다운 삶이라 생각한다. 이러다 훈자는 가지 못하고 고향으로 귀농하겠다. 선언 하는 건 아닌가 한다.

하고 싶은 것과 사진프로잭트

난 사실 사진을 좋아하게 되면서 보통 일반인들의 생각하는 상식밖에 일들을 꾸미고 있었다. 여행이 아니라 아예 떠나 버리는 것이다. 이것은 도피라고 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하고 싶은 사진프로젝트(f.인간기록)가 이곳에 있지 않고 그 곳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프로젝트가 꼭 한 곳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이 땅이 되기도 하고 다른 세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것의 특징이라 든다면 삶을 통해 공유하고 오랫동안 지켜보는 자세이다.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살고 싶은 곳, 마음속의 이상향이기도 하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가 성사가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 믿고 있다. 적어도 나는 현실이란 고리를 서슴없이 끊어 내거나 덜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간의 문제가 있다면 실천의 시기일 것 이다. 인생에 있어서 생각보다 앞으로 주어진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행복은 어디에?

지금까지 정신없이 살다보니 무엇에 홀린 것처럼 이리저리 우왕좌왕 이끌려 왔는지 내가 살아 온 삶을 뒤돌아보면 아직도 아리송하고 미스터리하다. 나는 자라면서 천재도 아니며 더욱 수재도 아니며 늘 바보만 아니면 다행이라 생각했었다. 가끔 생각을 뒤집어서 표현하면 천재는 고독한 아우라의 존재를 등에 업고 살며 수재는 천재의 발끝을 따라잡기 위해 피나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기에 조금 골치 아픈 인간상이라 표현하고 싶다. 그럼 바보는 어떨까? 행복할까? 어이없는 내 생각으로는 행복은 성적순의 반대라고 생각한다. 그럼 이쪽도 저쪽도 아닌 평범한70%의 사람들은 어떨까.. 그들도 수재와 비슷하지 쉽다. 흠.. 그렇다면 세상에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잖아! 과연 그럴까? 여기서 많이 빈틈이 보이는 논리를 작열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이유는 당신 자신만이 알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바보는? 마냥 지능이 낮은 바보가 아닙니다.)

어릴 적 앞마당이 있는 시골집에서 살던 기억을 회상해본다. 8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우글거리는 거렁뱅이는 조금 거짓말이지만 마을마다 가끔 들리는 엿장수의 노랫가락, 겨울시즌마다 잊을 만하면 찾아오는 뻥튀기할아버지 다닐 적 이야기이다. 누가 보면 꼭 근대사 박물관에 박재된 모습을 이야기를 한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시절은 나에게는 불과 얼마지 나지 않은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집안의 내력을 간략하고 소개하자면 6.25이전에는 지방 면단위에 지역유지로써 집이 몇 채가 넘고 땅은 말 할 것도 없고 아무튼 머슴까지 부렸다고 한다. 소위 말하면 잘나가던 집안 이였다고 한다. 하지만 6.25이후에 이대올로기의 풍파가 우리 집을 휩쓸고 가면서 가세가 기울고 대가족은 뿔뿔이 흩어져 이산가족이 되었다. 나름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집안의 근대사 히스토리를 돌이켜 보면 장편소설을 거뜬히 채울 만큼 이야기 거리가 많다고 생각해 왔다. (이 말은 어머님이 입버릇처럼 항상 말씀하신다.) 각설하고 호랑이 담배 물던 시절을 이야기 하는 이유는 바로 행복이라는 얄궂은 놈 때문이다. 잘 먹고 잘살면 행복 할 줄 알았는데 막상 두 가지 시절을 격어 보니 그것도 아니다. 어떤 나이든 아저씨한테 물어봐도 대부분 그때 그 시절이 행복했다고 말한다. 인간은 기억에 지배당하는 동물이다. 기억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그때 그 시절에는 고통스럽고 슬프던 굴곡의 역사의 이야기 거리도 시간이 지나 들추어내면 구수하고 행복했던 기억들로 재조해 낸다. 얼핏 들은 지식으로 인간의 뇌는 과거의 기억들을 인지할 때 아무리 나쁜 기억도 좋은 기억으로 탈바꿈시킨다고 한다. 긍정으로 이끄는 힘이랄까! 암튼 진기한 인간의 뇌…

원래는 이번 글의 취지와는 다르게 삼천포로 흘러가는 바람에 마지막에 짧은 글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난 가끔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요.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동물인지.. 내 삶을 돌아보면 남보다 연봉을 더 많이 받기위해 거기에 쏟아 붓는 노력들.. 과거를 떠올려 보면 지독한 입시경쟁이며 더 치열한 직업전선이며.. 그 세계에서는 누군가를 눌러 재끼고 까부셔야만 내 자리가 확보되거든요!! 그렇다고 어느 특정 직업처럼 철벽의 철밥통도 아닌 것이기에 어느 순간 대박에서 쪽박으로 거듭나는 게 인생이란 것을 느끼게 됐어요. 물론 노력하는 자는 항상 원하는 것을 얻을 있다고 봐요. 하지만 앞서 말했던 것처럼 지키는 것은 더욱 어렵다는 우리는 이미 알고 있잖아요. 하지만 생각해 봤어요. 인생에 있어 유년기-중년-노년기 아직 노년기까지는 살아 보지 못했지만.. 결국 나 하나 혹은 내 가족을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는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것을.. 뭐? 느끼는 것이 없으면 말구요.. 어차피 사람마다 생각이 틀리니까요… 더럽게 잘 난 난놈일수록 더욱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사실.. 부인할 수 없겠죠!! 사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어요. 그다지 글을 잘 쓰지도 못하지만, 꼭 소설가나 시인처럼 모든 사람들이 글을 잘 쓸 필요는 없는 거 아닌가요. 말이죠! 그냥 한풀이용 포스팅입니다. 암튼 조금은 후련합니다. (:

-다른 나의 블로그에 글을 가져옴-

은유적 다큐멘터리사진(Symbol Documentary)

시작하면서

다큐멘터리사진에서 은유적 표현의 정의, 발생이유, 다향한 사진가의 예들 들어 어떻게 표현되어 왔고 사진의 역사적 입장에서 과거와 현재에 이르기까지 명맥을 어떻게 이어 왔는지 알아 보는 목적을 가진 글입니다. 앞의 개념과 정의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포토컴 조승래 교수님)  원본글을 인용했으며 약간의 수정과 짜집기를 해 놓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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