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공로, 라체-팅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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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체 – 팅그리

시가체를 출발하여 라체-팅그리까지 가는 여정이다. 위에 사진은 시가체에서 팅그리구간의 풍경인데 정말로 멋있는 곳이며, 필자가 풍경사진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차로 스쳐지나가게 되어서 정말 아쉬웠다.

중간에 거쳐가는 라체(Lhatse)는 우정공로상의 트럭 정거장이며 특별하고 볼만한 것은 없지만 서부티벳의 알리와 카일라스로 연결되는 길목이기도 하다. 우리일행은 길가에 작은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했다. 이것저것 중국음식을 시켰는데 메뉴를 시킨 지 한 시간쯤 되어서 나왔다. 라체에서 볼만한 거리는 라체종, 샹모체사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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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팅그리에 거의 도착하기 전에 에베레스트가 훤히 보이는 곳에서 잠시 정차를 하여,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 넓은 평야지대에 설산만 우두커니 보였고 정말 손에 닿을 것 같았다. 이곳에 주변의 평야지대와 산들의 풍경은 정말로 멋있다.

팅그리는 쉬가르가 근래에 뉴 팅그리로 불리면서 구분을 위해 올드 팅그리라는 별칭을 갖게 되었다. 보통 네팔에서 넘어 오거나 티벳에서 네팔로 가는 여행자들이 하룻밤을 묵는 곳이다. 한산한 작은 시골마을이고 볼 만한 유적지는 거의 없지만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와 초유를 감상할 수 있다. 이른 새벽에 유일한 언덕을 오르면 광활한 대지와 에베레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로의 트레킹을 시작하기에 적당한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올드 팅그리는 숙소가 몇 개가 안 된다. 시설 또한 열악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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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끝내고 사진을 찍었다. 여기 분위기가 소박한 만큼 일하시는 분들도 순박했다. 밤에는 내가 가져간 노트북으로 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미설치된 코덱으로 인하여 여행관련 다큐멘터리를 두 편이나 보게 되었고, 이곳에는 계신 분들이 TV가 없다 보니 호기심에 즐겁게 보셨다. 방은 너무 추워서 식당의 난로를 의지해 밤이 늦도록 이야기가 오가는 밤이었다.

Tibet,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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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admin on 200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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